어제 퇴근하면서 해드폰을 쓰려는 찰라...

(보통 택시타고 집에 올라갔는데... 요즘은 해드폰을 하나 구입하여 들으면서 걸어가고 있다.)



알수 없는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.


보통은 모르는 번호는 잘 안받는데... 왠일이지 받고야 말았다.

받아보니 OS 갔던 동기놈이다. 

(금마도 번호가 바뀌었었나 보다.)


반가운 마음에 안부를 묻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...

전화를 건 이유는 다름아닌 친척분이 계신데.... 혈뇨 (피오줌)가 나와 근처 병원가서 초음파를 하였고

초음파상 약 1.2cm 정도의 bladder mass 가 보인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한다.


대략 bladder cancer (방광암)이 유력히 의심되는 상황...

사실 내 subspeciality가 이 부분이라....


대략 진단 과정과 진단 이후의 과정. 등등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근처 병원이나 우리병원으로 오시라고 

하였다.



작년 방광암에 관하여 보건소 강의를 3군데 정도 나갔었는데...



어르신들의 경우 혈뇨에 대해 간과하시는 경우가 많다.

모 몇일 계속해서 혈뇨가 나오면 '어 이거 무엇인가 문제가 있구나!' 하시고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으나....

사실상 초기에는 몇번 나오다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...


간략하게 적어보면...


혈뇨는 크게 gross hematuria (육안적 혈뇨) 와 microscopic hematuria (현미경적 혈뇨) 로 나누어진다.


육안적 혈뇨는 말그대로 소변이 빨갛게 나오는 것이고 현미경적 혈뇨는 본인이 볼때 소변 색깔은 노랗고 정상인데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해보면 피가 비친다./ 피가 보인다 등의 이야기를 듣는것으로 소변검사상 RBC 가 보일때 이다.


대게 육안적 혈뇨의 15-25% 에서 cancer 가 진단 되었고, 현미경적 혈뇨에서는 2-10% cancer 가 진단 되었다.


즉 혈뇨가 보이면, 한번 이라도 보이면 꼭 병원에가서 검사를 해봐야 한다.


방광암의 경우 초기 (대게 non muscle invasive cancer, T1 이하) 에서는 TUR BT / 즉 내시경적으로 수술이 가능하지만 근육을 침범하게 되어 T2 이상부터는 방광 전체를 절제 해야하는 수술을 해야 하기 떄문이다.

-->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말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.




오늘의 요점은 "소변이 빨갛게 나오면 꼭! 반드시!"  근처 병원을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.



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소변이 빨갛게 나오면 꼭 병원가야된다고 목청 높이는 자바리였습니다.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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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그대로 휴면해제하고 딱 1년만에 들어와 글을 쓰는것 같다.


지금까지 글을 읽어보니...

가장 바빴을 시기인 인턴때랑 1년차일떄가 그래도 좀 자주 썼다는게....


그떄는 무엇인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인지... 아니면 바쁘다는 핑계는 뜸한 이유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지...


왜 이런말도 있지 않은가...


서로 사귀는 애인사이에 연락이 뜸하다면...

그건 바빠서 안하는게 하니고 할 마음이 없어서 안하는 것이라고...


맘만 먹으면 어떻게든 한다고...



거두절미하고 이제는 자주 좀 들어와서 글도 쓰고 해야 겠다.



그런 의미에서 배경 사진도 바꾸고 ㅎㅎ
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이상 요새 마음 싱숭생숭한 자바리 였습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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